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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예비할머니교실 열어

모유수유법 피부관리 등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현재 손자·손녀를 키우고 있거나 곧 할머니가 될 어르신들에게 제대로 된 양육방법을 알려주고 평소 궁금해 했던 사항도 알려주기 위해 '예비할머니 교실'을 연다.


지난해 5월과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50명의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17일, 24일, 3월3일 3일간에 걸쳐 신생아 건강관리, 이유식교육, 모유수유 방법, ADHD예방을 위한 특별한 육아방법, 신생아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한다.


17일에는 아기목욕법, 피부관리, 기침이나 재채기 발생시 대처방법, 설사의 형태나 대처법, 기저귀 발진에 대한 대처방법 등 신생아의 잦은 변화에 당황하는 할머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연령별 이유식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오는 24일에는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을 할머니가 적극 도와줄 수 있도록 모유수유의 장점과 중요성, 모유수유 요령 및 트러블 대처방법 등을 알려 줄 예정이다.

3월 3일에는 아이가 동전을 삼기거나 음식물 등을 먹다가 목에 걸려 숨을 못 쉬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이나 기도폐쇄 시 대처요령 같은 간단한 응급처치 법을 알려주고, 할머니들이 신생아 인형을 활용해 직접 실습하도록 하여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예방을 위한 특별한 육아방법’이란 주제로 강의도 펼쳐진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지난 11월 교육실시후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예비할머니들이 새로운 육아법에 대한 관심과 교육요구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예비 할머니들이 손자손녀들을 제대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돕고 아울러 직장 맘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 이라고 밝혔다.


예비할머니 교실에 참가를 원하고자 하는 주민은 강의시작 전까지 서초구 보건소 건강관리과(☎2155-8062)로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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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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