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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0% "인사평가 불공정"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직장인들이 현재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인사고과 평가에 대해 형식적이며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는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 김화수)는 남녀 직장인 17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39.1%가 인사고가에 대해 '형식적인 제도'라고 답했다.

또 부서·동료간 협력의식과 안정성을 저해한다거나(23.2%) 직원 간 치열한 경쟁을 유발하는 등(20.8%)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자기 개발을 위한 계기 마련 및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15.5%에 그쳤다.

또 지난해 인사평가를 받은 직장인 1366명 가운데 공정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응답자는 59.3%로 과반수를 넘었다.


반면 부하 직원의 인사평가를 한 관리자급 직장인 385명 가운데 공정한 평가를 했다고 대답한 사람은 75.3%로, 인사평가에 대해 평가자와 피평가자의 견해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인사평가를 마무리했다고 답한 직장인 880명 가운데 37.3%가 '공정한 평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불만이다'고 응답했다.


이 들은 자신의 인사평가 결과를 받고 난 후 자기개발 등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거나(32.5%), 인사평가는 형식적일 뿐 덤덤하다(24.0%)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평가 후 다른 회사로 이직을 결심하거나(15.0%),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의욕을 상실한 것(14.5%)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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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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