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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株 수익률 상장일 종가 매도시 최대

유가증권·코스닥시장 투자수익률 34.37%, 56.45%로 시초가·현재가보다 높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상장일 종가에 매도하는 것이 신규상장법인의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상장법인의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공모를 받는 경유 상장일 종가로 매도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장일 종가 매도시 공모가 대비 투자수익률은 각각 34.37%, 56.45%로 공모가 대비 시초가인 28.56%, 49.76%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11일 현재가 기준으로도 각각 3.69%포인트, 22.21%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11일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코스닥시장 주가등략률 평균은 유가증권시장 평균보다 3.56%포인트 높았다. 또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법인의 상장 당일 종가는 시초가 대비 평균 3.11%포인트 상승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평균 3.34%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별 주가상승률 상위사를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한전기술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 GKL이 공모가 대비 216.67%, 133.87%, 90.83% 상승률을 기록하며 1~3위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은 중국식품포장 이수앱지스 에이테크솔루션의 지난 11일 종가가 공모가 대비 각각 244.67%, 229.09%, 215.74% 오르며 상승률 상위 3대 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신규상장법인은 전년 대비 22개사 증가한 66개사로 유가증권시장이 7개사 증가한 13개사, 코스닥시장이 15개사 증가한 53개사를 각각 신규 상장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종목의 주가등락률을 비교했으며 선박펀드 및 뮤추얼펀드 등 투자회사와 이전상장, 재상장 법인은 조사 대상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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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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