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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분기 GDP 4.6% 상승···예상 상회(상보)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일본 경기 성장이 전 세계적인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4분기(10월~12월)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6%(연률)를 기록했다. 이는 25명의 블룸버그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 3.5% 성장을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1.1% 성장했다.

도쿄일렉트론, 파나소닉 등 대표적인 수출 기업들이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회복세로 인해 이익을 얻기 시작한 것이 성장을 주도했다. 해외 수출은 전 분기 대비 5% 상승했다. 특히 파나소닉은 중국과 남미 소비 회복에 힘입어 이번 달 영업이익이 25% 증가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코리서치인스티튜트의 미야가와 노리오 선임 경제전문가는 "수출업체들이 중국과 미국의 회복세에 맞춰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시 일본 경제가 침체기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아직 가계는 임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았고 디플레이션이 자리 잡고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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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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