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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조금씩 풀려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12일 설 귀성 행렬에 따른 전국 고속도로의 지ㆍ정체 현상은 밤이 깊어지면서 조금씩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밤 11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20분, 목포와 광주까진 각각 6시간10분, 대전까지 4시간10분, 강릉까지 3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3.99㎞ 구간과 목천나들목∼청주나들목 24.8㎞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0㎞ 안팎으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표 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7.8㎞ 구간에서, 중부고속도로는 통영 방향 음성나들목∼대소분기점 4.67㎞ 구간과 증평나들목∼오창나들목 8.4㎞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 중이다.

남해고속도로는 순천 방향 칠원분기점∼산인분기점 1.35㎞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고속도로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지만 내일(13일) 새벽 4~5시부터 다시 정체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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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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