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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이틀째 순매수…코스닥 500선 회복

모바일 게임·와이브로·원전·전자결제 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개인 투자자는 주식 비중을 줄였으나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모바일 게임관련주와 와이브로 관련주, 원전 수혜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87포인트(1.18%) 오른 503.88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68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은 11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50원(0.13%) 오른 3만71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메가스터디(2.16%)와 소디프신소재(1.78%), 포스데이타(6.12%), 코미팜(6.25%)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1.41%)와 주성엔지니어링(-1.24%) 등은 하락했다.

모바일 게임 관련주는 컴투스가 아이패드에 특화된 게임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엔텔스(8.41%)와 인포뱅크(6.67%), 게임빌(5.38%) 등이 상승했다.


와이브로 관련주는 정부가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기산텔레콤(14.96%)과 영우통신(11.19%), 이노와이어(7.88%), 서화정보통신(7.79%) 등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KT가 BC카드 지분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이루온(14.91%)과 케이비티(6.61%), 에이텍(4.0%) 등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4종목 포함 627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296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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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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