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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이티에 30만달러 상당 '2차 구호품' 지원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정부는 아이티 지진 피해에 대한 단기 긴급구호 지원의 일환으로 30만달러 상당의 2차 긴급구호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2차 긴급구호품은 이재민을 위한 텐트 500여동과 담요, 수건, 비누, 치약, 칫솔 등의 생필품으로 구성되며, 민간 화물기편으로 보낼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구호품은 아이티 레오간 지역의 유엔 아이티 안정화 임무단(MINUSTAH)에 파견되는 우리 국군부대가 직접 현지 이재민들에게 분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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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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