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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올림픽, 인터넷 중계로 보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인터넷 중계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지구 반대편인 캐나다에서 열리는 관계로 경기 시간대가 새벽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국민의 관심사인 여자 피겨스케이팅 중계 일정은 오는 24일 오전 9시, 26일 오전 10시로 편성돼 있다. 직장인들은 TV 중계보다 인터넷 중계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같은 중계시간의 특성에 맞춰 인터넷업체들의 행보가 빨라졌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www.afreeca.com)'에서 530시간 생중계를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PC로도 깨끗한 화질의 중계를 볼 수 있도록 3000Kbps HD급 고화질 인터넷 방송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나우콤 관계자는 "SBS 지상파 채널에서 중계하는 200시간 외에 SBS 계열 케이블 채널에서 중계하는 330시간을 모두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 종료 시에는 해당 경기를 언제나 시청할 수 있도록 24시간 '다시보기' 서비스도 마련됐다.


김진석 아프리카사업부 이사는 "주요경기가 열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는 직장인들에게 TV보다 인터넷이 편한 매체"라며 "TV를 보는 것 같은 HD급 고화질 서비스와 채팅을 통한 독특한 온라인 응원문화로 즐거움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지난 8일 밴쿠버 동계 올림픽 특집 페이지(sportstv.afreeca.com/vancouver2010)를 오픈하고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진기명기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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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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