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동계올림픽,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통해 생중계
HD급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함께 보며 채팅 통해 응원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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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오는 12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을 '아프리카TV'로 볼 수 있게 됐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동계올림픽 중계권자인 SBS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맺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아프리카TV(www.afreeca.com)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프리카TV'는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키점프 등 주요 경기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생중계를 놓친 시청자를 위해, '다시보기'와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동영상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아프리카TV는 3000Kbps HD급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과 1300Kbps 이상의 고화질 '다시보기' 서비스를 도입해 인터넷을 통해서도 TV 못지않은 경기 중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안준수 아프리카 사업부 팀장은 "고화질 인터넷 생중계로 인터넷 스포츠 중계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고화질 서비스 외에도 아프리카TV의 채팅기능을 통해 수천 명이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관람하는 재미를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특집 홈페이지를 오는 8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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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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