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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다 된다... 'My강남' 탄생

강남구 생활정보 모바일로 검색 / U-전자정부 선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각종 생활정보를 휴대폰으로 검색하는 모바일 웹 ‘My 강남’을 개발해 지난 4일부터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본격 가동되는 ‘My 강남’ 서비스는 ▲공영주차장 ▲취업정보 ▲U-Tax(자동차과태료 조회와 납부) ▲민원신고 ▲평생교육 ▲심폐소생기 ▲탄소마일리지 ▲의료관광 ▲외국인 핫키 등 9개의 콘텐츠로 꾸며졌다.

또 ‘My 강남’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도 이용자가 위치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모바일 웹으로 자동접속하게 돼 현지 생활정보를 실시간 검색 할 수 있어 기존 서비스를 능가한다.

특히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적용,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필요한 정보에 최단거리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즉, 공영주차장을 찾고자 할 때 ‘My 강남’은 현재 운전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맨 위의 목록으로 표시해 줘 더욱 편리하다.

또 올 11월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와 WHO 건강도시연맹 국제회의 등으로 방문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들을 위해 역삼글로벌빌리지와 바로 전화 연결되는 ‘글로벌 핫키’ 서비스와 ‘의료관광 안내’ 서비스를 추가했다.


‘My 강남’은 전국 어디에서나 휴대폰에서 3002번과 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바로 연결되며 정보이용료는 이동통신사의 인터넷 이용요금에 따르며, 데이터요금 정액제 가입자는 추가부담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김재룡 전산정보과장은 “강남구는 TV-전자정부에 이어 M(모바일)-전자정부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U-전자정부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내버스·지하철 등 교통정보와 문화센터 예약 및 도서대출 신청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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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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