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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소기업에 93억 지원

CNG버스 교체사업비 우선 지원, G20정상회의 차질없게...최고 3억원, 연리 3%, 1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93 억 원을 융자해 주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구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47억 원, 시중은행협력자금 46억 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는 강남구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법인사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연 3%의 저리로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진행된다.


구는 올 1분기에만 올 예산의 45%인 21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신청서와 기타 서식은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 또는 강남구 기업지원 포털사이트 (http://biz.gangnam.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기업을 위해 시중은행협력자금을 융자한다.


시중은행협력자금은 강남구와 우리은행, KB국민은행이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은행금리의 2%를 구에서 지원해 기업체는 2.5 ~ 4.5%의 저리로 자금을 쓸 수 있다.


별도의 신청기간 없이 연중 계속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서와 기타 서식도 역시 강남구 기업지원 포털사이트(http://biz.gangnam.go.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11월 있을 ‘G20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내 운행 중인 38대의 경유 마을버스사업자에게 우선 융자해 CNG버스 교체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창모 기업지원과장은 “상반기에 지원 자금을 대폭 늘려 기업들이 금년도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강남구가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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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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