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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세븐데이즈' 이어 '하모니'도 200만 돌파한다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김윤진이 흥행퀸 자리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김윤진은 지난 2007년 11월 14일 개봉해 전국 206만 관객을 모은 '세븐데이즈'에 이어 11일 전국 150만 관객을 돌파한 '하모니'로 또 다시 200만 관객 돌파를 노리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28일 개봉한 김윤진 주연의 '하모니'는 10일 전국 5만 867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49만 9742명을 기록했다.


'하모니'는 11일 오전 관객수와 예매관객수 4135명을 더해 이미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관객수는 150만 3877명이다.

평일 5~6만명을 동원하고 있는 이 영화는 연중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설 연휴 3일간 전국 2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1998년 '쉬리'로 데뷔한 김윤진은 2002년 '아이언팜' '예스터데이' '밀애' 세 편이 연달아 흥행에 실패하면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2004년 미국 TV시리즈 '로스트'의 성공으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할리우드에서 돌아와 찍은 첫 영화 '6월의 일기'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2007년 '세븐데이즈'는 한국형 스릴러의 가능성을 드러내며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공을 거뒀다.


김윤진이 교도소 수감자로 변신한 '하모니'는 주연배우들이 모두 여자라는 단점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버티고 있어 시기적으로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국 150만명을 돌파하는 성공을 거뒀다.


'하모니'가 200만명을 돌파할 경우 '전우치'를 제외하면 '굿모닝 프레지던트' 이후 처음으로 200만을 넘어서는 한국영화가 된다.


한편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는 10일까지 전국 124만 4799명을 모아 '하모니'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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