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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뇌물수수…논산시·홍성군 공무원 ‘덜미’

업자들로부터 접대, 직무유기 등 혐의로 불구속 조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논산시와 홍성군 공무원들이 업자들로부터 접대를 받거나 직무를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논산경찰서는 11일 논산 일대 상하수도 확장 관급공사 관련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J씨(45) 등 공무원 2명과 이들에게 금품을 준 업체 대표를 포함, 3명을 불구속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3월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술집에서 논산 가야곡 정수설비공사를 포함한 수의계약공사 6건과 관련, 200만원 상당의 접대자리를 갖는 등 9차례에 걸쳐 974만원 상당의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다.


같은 날 홍성경찰서는 분묘이장 수의계약과 관련, 뇌물을 받고 불법산림훼손사건을 오래 동안 손을 대지 않아 직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공무원 J씨(46) 등 3명을 검거했다.

전 씨는 2007년 4월 장의업자 A씨로부터 무연고분묘 이장 수의계약과 관련, 300만원을 받는 등 5차례에 걸쳐 86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나머지 두 명은 2008~2009년 불법산림훼손사건에 따른 피의자 신문조서(14건)를 만들고도 사법당국에 보내지 않는 등 직무를 유기한 혐의다.


경찰은 홍성군청 압수영장을 집행하고 차명계좌와 장기방치사건 증거를 확보, 불구속기소의견을 검찰로 보낼 예정이다.<디트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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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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