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4분기 순이익이 예상대로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양정동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804억원으로 컨센서스와 거의 일치했지만 800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비영업 측면의 부진은 계속됐다"며 "그러나 이미 컨센서스와 주가에 기반영된 뉴스"라고 진단했다.
그는 "춘절 전후로 더욱 강력해질 중국 굴삭기 수요, 1분기 중 흑자 전환할 공작기계 부문, 2분기 자회사 밥캣의 2분기 에비 타(EBITDA)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4분기 순이익 부진은 어느 정도 예견됐고 이로 인해 주가도 1월 고점 대비 14% 하락한 상황"이라며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8배 수준에 불과한데 22%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비워 볼 때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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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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