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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수출,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 수출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회복세를 보였으며 수입이 급증하면서 무역흑자는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1월 수출이 1094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했고 수입은 953억1000만달러로 85.5%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교역액은 2047억8000만달러로 44.4% 늘었으나 수입이 상대적으로 더 증가한 탓에 무역흑자는 141억6000만달러로 63.8% 줄었다.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1월과 비교하면 교역규모가 회복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교역액은 1998억3000만달러로 수출이 1096억6000만달러, 수입은 90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해관총서는 1월 수출 호조에 대해 전년동월의 수출 부진 등에 따른 기저효과를 들었다.


중국의 2대 수출지역은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차지했으며 올해부터 중국과 자유무역이 전면화된 아세안이 일본을 제치고 세번째 수출지역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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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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