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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주요인사 신년교류회 개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한국무역협회는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미 주요인사 신년교류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인 200여명의 한미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진 국회 통외통위 위원장을 비롯해 이수영 경영자총연합회 회장,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손봉락 동양석판 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이형근 기아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 측에서는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주한 미국 대사, 조셉 F. 필 Jr.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 겸 미8군 사령관, 스튜어트 솔로몬(Stuart Solomon) 매트라이프 생명 회장, 황 수 GE코리아 회장, 애미 잭슨(Amy Jackson) 주한 미 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한미관계가 매우 좋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올해 한미FTA 비준을 마무리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한해가 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공일 회장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한미 양국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며, 이번 회의가 세계 경제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이루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 주요인사 신년교류회'는 주한 미국 주요인사와 국내 정부, 경제계간 친선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무역협회가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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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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