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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케이윌이 '아시아 팝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제작사인 NHK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케이윌은 오는 14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리는 '아시아 팝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 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일본과 대만 대표로는 각각 각트와 언승욱·하윤동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아시아 팝 페스티벌'은 5년 전 니가타 대지진 이후 각국에서 물심양면으로 받은 서포트에 감사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다른 나라들과 교류를 위해 중화권, 한국에서 인기 아티스트를 초대하고 일본의 아티스트와의 공동 공연을 통해 문화적 교류를 이룬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케이윌 소속사측은 "이번 공연은 NHK엔터프라이즈의 공식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케이윌에 대해 일본 내에서 관심이 고조돼 초청받게 됐다"고 초청 배경을 밝혔다.
한편 케이윌은 이날 공연에서 '눈물이 뚝뚝', '그립다 그립고 그립다', 찬란한 유산의OST '사랑은 벌이다' 등 다수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날 방송은 NHK를 통해 일본전역에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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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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