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가 지난 달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보였다. 특히 아시아, 프랑스, 영국에서의 판매가 호조를 이뤘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성명을 통해 지난 1월 글로벌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6%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미국에서의 매출은 0.7% 감소한 반면, 유럽에서는 4.3% 늘었다.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의 매출도 4.3% 증가했다.
지난 달 맥도날드가 1달러짜리 아침 식사 메뉴를 선보인 것이 매출 증가를 이끌어냈다. 또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는 영업시간을 연장한 것도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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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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