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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이군현 "6월 지방선거서 세종시 국민투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9일 세종시 논란과 관련 "6월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해 국민의 뜻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비효율적인 행정은 천문학적 기회비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정운찬 국무총리는 "아직까지는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며 "정부는 국민투표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세종시 원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세종시 수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행정부처 이전이 인구과밀해소라는 논리로 원안을 주장한다면 받아들이겠지만 과거의 약속이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약속을 지키기 보다 잘못된 정책은 시대에 맞게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대전 정부청사 청장 및 차장의 서울 출장 빈도를 조사한 결과를 제시하며 "130일 근무 중 최소 65일에서 최대 103일까지 서울로 출장을 갔다"며 "이렇게 출장이 잦은데 일의 효율성이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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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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