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 악화 따른 PR 매물은 부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5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1만선을 무너뜨린 채 급락세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 투자자들은 유럽증시 반등에 초점을 맞추며 상승세를 이끌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매도 규모가 크지 않고,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다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강도높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베이시스 악화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은 다소 우려된다.
9일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02포인트(0.45%) 오른 1559.8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0억원, 180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기관은 45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은 150억원 이상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7%) 내린 74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1.29%), 한국전력(-0.66%), LG전자(-0.46%), 현대모비스(-3.02%) 등은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0.78%)를 비롯해 신한지주(3.78%), KB금융(3.92%)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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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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