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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 새 얼굴 '친구라면' 공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양라면의 새로운 얼굴이 공개된다.


삼양식품(대표 전인장)은 최근 실시한 라면가격인하에 맞춰 '삼양라면'의 디자인을 오는 10일부터 일부 바꿀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1963년 우리나라 최초로 출시돼 48년간 국민과 함께 해온 '삼양라면'의 포장지는 당시 닭 그림을 형상화한 디자인에서 1970년대 초반부터 현재와 같은 패턴인 주황색 바탕에 빨강색 원 형태를 이뤘다. 1994년에는 가로형태 포장스타일로 바꾸고 맛있게 끓인 라면 이미지를 원안의 중앙에 삽입했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은 최초 출시 이후 열일곱 번째 변경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인기그룹 소녀시대와 함께 전개해 온 '친구라면 삼양라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것이다.

삼양라면을 강조하는 주요문구를 '라면은 원래 이맛'에서 '친구라면'으로, '元祖'는 한글 '원조'로 표기를 변경했다. 또한 중앙에 둘러진 원형 금색은 노랑의 단색으로 밝고 심플하게 바꿨고 전체적으로 주황색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했다.


지난달 판매가격을 750원에서 700원으로 인하한 '삼양라면'은 1963년 출시 이래 48년간 고객에게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라면업계의 스터디셀러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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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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