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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박대기 기자, '공신'서 NG없이 첫 연기 도전 성공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폭설 리포팅으로 화제를 모은 KBS 박대기 기자가 드라마 '공부의 신'에 특별 출연한다.


KBS는 8일 방송될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11회에서 박 기자가 왕봉건설의 비리를 폭로하는 KBC 방송국의 기자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극중 왕봉건설은 풍진동 재개발을 위해 지역의 골칫덩어리인 꼴찌 고등학교 병문고를 인수하려는 작업을 펼쳐왔던 상황. 이에 박대기 기자가 왕봉건설의 재개발 관련 비리를 밝히게 된다.


지난달 폭설 현장에서 머리와 어깨에 눈을 맞으며 리포팅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박대기 기자는 지난 6일 상암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NG 없이 리포팅 장면 촬영을 마쳐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

'공부의 신' 제작진은 "유현기 PD의 아이디어로 박대기 기자에게 출연을 요청했고 박 기자 또한 취지에 공감해 선뜻 출연을 수락했다"며 "역시 '불꽃 투혼'의 기자답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연을 펼쳤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될 11회에서는 또다시 해체 위기에 놓인 특별반의 수난과 강석호(김수로)와의 뜻하지 않은 이별, 그로 인해 더욱 의기투합하는 특별반 아이들의 모습 등이 담겨진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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