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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주민이 직접 구정 평가하고 바꾼다

고객만족평가단, 8일 발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가 구정의 다양한 분야를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아내기 위해 8일 동대문 고객만족평가단을 발족한다.


고객만족평가단은 20~50세 동대문구민으로 구정 관련 평가와 설문조사, 생활불편사항 신고, 제도 개선과 시책 제안 등 구정 전반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분야는 행정관리·기획재정·홍보, 주민생활, 도시 관리 건설교통, 보건의료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4개 분야다.


고객만족 평가단은 분기별로 주민생활과 관련이 있는 주제를 선정해 조를 나눠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여론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게 된다.

특히 ▲방문민원 처리실태 ▲행사 모니터링과 소식지 배부현황 점검 ▲홈페이지 평가 ▲녹지대·교통·도로분야 조사 ▲보건 의료분야 홈페이지 평가 등 생활에서 직접 부딪히게 되는 사항들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결과 미흡한 분야는 관련부서에 통보해 즉시 시정하고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고객만족평가단을 공개 모집해 40명을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2년이다. 활동 실적에 따라 우수 평가위원을 선정해 연말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평가위원증을 발급해 준다. 1년에 두 번씩 평가보고회도 개최한다.


또 구 홈페이지에 고객만족평가단 사이트를 개설해 온라인상 평가위원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평가활동보고서를 올려 수시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구민이 직접 구정을 평가하고 피드백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동대문구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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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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