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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KG케미칼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KG케미칼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생명농업 사업부문과 환경 사업부문, 소재 사업부문으로 크게 3분야로 나눠진다.

이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차지하고 있는 생명농업 사업부문인 비료제품은 성장 폭이 비록 작지만,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요구로 인해 유기질비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증가에 따라 가팔라질 전망이다. 또한 국내 최초의 비료회사 ‘경기화학’을 인수한 것 역시 비료사업의 성장 지속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G케미칼은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KG-청상화학유한공사와 KG에너지, KG옐로우캡 등의 자회사를 소유, 사업의 다각화와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KG에너지는 대경기계에서 인수한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시화공단 내 전기와 스팀을 공급하고 있고, 에너지 이용효율 증대를 위한 연구개발과 대기 환경개선을 위한 첨단 방지 시설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09년에 IPO시장이 많이 냉각돼 있는 상황이라 무리하지 않기 위해 일단 2010년 이후에 상장을 할 계획인데, 만약 KG에너지가 상장하게 된다면 지분법 이익을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G옐로우캡은 화물알선, 주선 및 대행업, 화물 운송업을 주요 목적으로 하여 2000년 10월 설립, 2008년 2월 KG그룹의 자회사가 됐다. 아직 가시적인 실적이 나타나지 않지만, 5개의 물류기지와 전국 161개 지점, 2,400여개의 영업소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 어느 곳에나 익일 배송이 가능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 향후 성장성을 기대해 볼 만하다.


KG케미칼은 작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농산물 사업인 오르페 신규 사업도 시작했다. 비료 수요자인 농민에게 쌀을 공급받아 ‘11번가’ 등 오픈마켓을 통해 최저가에 유통하는 오르페 사업이 안전 단계에 진입함으로써 09년 12월 매출액이 30억원, 2010년 1월은 60억원으로 KG케미칼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G케미칼이 소유한 6만평의 부천공장부지는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장부가는 983억원이지만, 작년 옥계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선정되면서 1500~2000억원 수준의 매각대금 유입이 기대된다. 현재 평가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것이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시가총액 1400억원 보다 높이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충분히 호재로 받아들일 수 있다.


KG케미칼의 현 주가는 12,500원으로 매수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보인다. 12,000원대면 충분히 매력 있는 가격대이고, 손절가는 11,300원, 1차 목표가는 전 고점인 14,500원, 2차 목표가는 17,000을 제시한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고석환(필명 소로스)/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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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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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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