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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계' 이방호 경남지사 출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이방호 전 사무총장이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사무총장은 5일 "이제 8년여의 중앙정치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봉사하고자 한다"며 "국회의원 생활에서 얻어진 정치경륜과 인맥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도는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김태호 지사의 도전과 패기 있는 도정운영으로 320만 경남도민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 왔다"며 "지금까지 일궈낸 경남도민의 미래비전을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경륜과 지도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의 많은 현안들은 중앙정부와 인접 시도와의 소통과 타협을 통해서만이 원활히 진척될 수 있는 일"이라며 "오랜 정치생활로 협상의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많은 경험을 갖고 경남 발전을 위해 지난 세월 다져온 경륜과 인맥을 사심없이 소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 18대 총선 당시 공천 파동과 관련 "공천과정에서 많은 동지들이 낙천의 고배를 마셨다"며 "이 자리를 빌어 그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이 전 사무총장과 민주노동당 강병기 후보 등 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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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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