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키움증권은 5일 고려아연에 대해 15년만에 진행되는 증설 계획으로 성장성 해소와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9만5000원에서 21만9000원으로 올렸다.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은 약 20만톤 규모의 전해공장을 올해 11월 완공목표로 건설하기로 했다"며 "비철금속의 일관 생산 시스템의 특성상 조액 공정에 대한 투자가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대적인 외형 확장이 예상 돼 성장성 제약이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주력설비 증설로 부산물 생산량 동반 증가와 ▲비철금속 가격이 충분한 조정을 받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843억원과 112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전망에 비해 매출액은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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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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