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대한항공 CF에 프로게이머가 등장한다"
대한항공이 스타리그를 후원한 데 이어 프로게이머들을 CF 모델로 전격 기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게이머들이 등장하는 새로운 CF는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에 이은 화제작으로 태고적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지금 나는 호주에 있다' 편이다.
이달부터 방영되는 이번 CF에는 프로게이머인 이윤열, 김준호 선수가 오스트레일리아의 명소와 자연을 체험하는 장면을 1인칭 시점으로 제작해 시청자들이 마치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CF는 수상비행기와 요트 그리고 스킨스쿠버를 통해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바다 속의 산호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영상, 골드 코스트와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절벽과 해변을 행글라이더를 이용해 소개한 영상, 시드니의 대표적 명소 하버브리지에서 시드니 도심의 아름다움을 바라본 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5월 말까지 3개월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CF에 프로게이머들을 모델로 등장시킨 것은 20~30대 젊은이들에게 여행에 대한 로망을 심어주고, 온게임넷 주최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인 ‘스타리그’ 후원을 홍보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금 나는 호주에 있다' CF 상영에 맞춰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에 CF와 관련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담은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한다. 여기에는 이윤열, 김준호 선수들이 4편의 오스트레일리아 CF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통찰력’, ‘담력’, ‘인내력’, ‘상상력’ 등을 주제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손수제작물(UCC) 형태로 가감 없이 담겨 있어 젊은이들에게 CF에 대한 흥미를 더욱 끌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오스트레일리아뿐 아니라 뉴질랜드의 자연 등을 주제로 한 CF도 3월 중 시작해 시청자들에게 대양주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월 현재 오스트레일리아는 시드니, 맬버른, 브리즈번을 총 주 15회, 뉴질랜드는 오클랜드에 주 7회, 난디 주 3회 등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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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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