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전류화장품 '뷰티온플러스' 출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전류를 흘려보내 피부에 직접 영양분을 침투시키는 전류화장품이 등장했다.

케이피엠테크(대표 채창근)는 3일 마스크팩 타입의 이온영동형(Iontophoresis) 전류화장품 '뷰티온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뷰티온플러스는 비타민C와 알부틴같은 미백물질을 피부의 진피층까지 침투시켜 피부미백, 피부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전기이온영동법과 고전도 마스크팩 제품을 결합했다.

그동안 이온영동법은 전류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화상의 위험성이 지적돼왔었다. 뷰티온플러스는 이상전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전류피드백 회로설계를 도입, 화상위험을 차단했다.

케이피엠테크는 전자부품연구원으로 부터 이온영동법을 적용한 전류화장품 응용기술을 도입한 후 나노기술을 더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전류피드백 회로설계 기술로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제품의 구성은 화상방지를 위한 전류피드백 회로를 적용한 화장품 본체기기와 이온전달마스크, 이온영동 전용 고전도 마스크, 설명서 등 5개 세트로 구성됐다.

이온전달마스크는 인체에 무해한 전도성 실리콘에 의해 이온영동을 적용한 미세전류가 얼굴전체에 고루 퍼질 수 있도록 제품 안쪽에 설계돼 있으며, 신축성과 밀착력을 높여 피부치료효과를 배가시켰다.

또, 4가지 모드(얼굴, 목, 손, 눈)별 15분 정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본체기기는 24pin 범용휴대폰 충전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케이피엠테크는 뷰티온플러스를 3,4월 중에 홈쇼핑에 론칭한다는 계획으로 최종 협의를 진행중이며, 유럽 및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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