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기획재정부가 3일 SC제일은행을 국고채전문딜러(Primary Dealer)로 신규지정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SC제일은행이 지난해 12월1일 지정신청을 했고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오는 3월부터 PD자격을 부여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PD는 채권발행시장에서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대신, 유통시장에서 호가제시 등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하는 금융회사다.
이번 지정으로 3월부터는 총 20개(은행 8개, 증권사 12개) 회사가 PD로서 권한과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정관 재정부 국채과장은 “이번 PD 신규 지정으로 PD사간 경쟁이 촉진돼 국고채 보유와 유통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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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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