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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 '지붕킥' 후속 시트콤 출연 고사…왜?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의 MBC '지붕뚫고 하이킥' 후속 시트콤(제목 미정) 출연이 무산됐다.


2일 한 방송 관계자는 "소녀시대 유리가 스케줄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시트콤 촬영과 병행할 수 없다고 판단돼 출연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최근 정규 2집 타이틀 곡 '오!(Oh!)' 활동과 아시아 투어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일정 속에서 거의 날마다 진행하는 시트콤 촬영 일정까지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

또 KBS2 '청춘불패'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유리인 만큼 시트콤 촬영은 더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스케줄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연을 고사했다"며 "유리도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리는 이 시트콤에서 말괄량이 막내딸로 출연해 예지원, 최여진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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