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오는 4월 영국 런던에 있는 해롯(Harrods)백화점에 단독매장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업체로는 LG전자에 이어 두번째며 아시아 도자기 브랜드 가운데서는 첫 단독매장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백화점은 역사와 규모, 입점업체 등 모든 면에서 영국 내 최고 수준의 고급 백화점으로 알려져 있다. 부유층을 중심으로 연간 방문객만 5000만명. 입점 브랜드를 엄격히 통제해 세계적인 명품만 입점할 수 있다는 평도 듣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이곳에 레젼시 플레티늄 등 푸라우나 주얼리 신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디자인, 패키지 등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우선 중동과 러시아지역, 유럽ㆍ일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특화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무성 전무는 "첫 개발 후 30여년 만에 종주국 영국에 진출해 감회가 새롭다"며 "조상 대대로 이어온 도자기 선진국의 면모를 다시 새긴 쾌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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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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