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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직접 제왕절개 수술 전개 '화제'


[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배우 장서희가 실제 제왕절개 수술 자리에 참석해 화제다.


SBS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서 산부인과 의사 서혜영 역을 맡은 장서희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기를 낳는 장면을 위해 수술에 직접 참석한 것.

SBS측에 따르면 실제 제왕절개 수술 장면 촬영을 위해 제작진은 병원 측에 사전에 의뢰해 많은 산모와 가족들을 상대로 수소문한 가운데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내고 촬영하게 됐다.


또 긴박한 장면을 포착하기 3대의 카메라로 약 2시간에 걸쳐 촬영했으며, 촬영을 허락해준 두 산모의 가족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수술비와 병원비를 부담해 줬다.

이에 장서희는 "'과연 아기를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두렵기도 했는데, 어느덧 아기를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며 "아기가 태어나며 우는 모습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조연출 이광영PD는 "드라마 속에서 비춰지는 산부인과의 모습을 긴박하면서도 생명탄생의 신성함, 무엇보다도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실제 수술 장면을 촬영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수술 장면 뿐 만 아니라 산부인과를 찾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려내며 시청자분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부인과'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성장을 다룬 메디컬 인생드라마로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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