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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장서희 "시청률보다 '이미지변신' 원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 출연하는 배우 장서희가 시청률보다는 좋은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SBS '산부인과' 제작발표회에서 장서희는 "많은 분들이 시청률에 민감하신데 이번에는 SBS측에서 서운해 하실지 모르지만 시청률보다는 이미지 변신에 초점을 두고 싶다"고 말했다.

장서희는 전작 '아내의 유혹' 등 드라마를 통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막장'드라마라는 평가를 면치 못했다.


그는 "산부인과를 다룬 드라마기 때문에 여자분들 뿐 아니라 남자, 미혼 분들도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또 "출산장면을 촬영하면서 실제로 아기를 낳는 현장에 있었다. 제왕절개수술을 보면서 처음에는 징그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수술실에서 15분 정도 지나니까 생명의 신비감에 가슴이 뭉클했다. 산모들이 정신없는 중에도 아기들의 손발을 보고 대면하는 장면에서 정말 뭉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여자분들 뿐 아니라 남자, 미혼 분들도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률을 떠나 인간적으로 성숙할 수 있을 것 같고 좋은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산부인과'는 산부인과를 무대로 환자들의 애환, 의사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다. 장서희 고주원 서지석 정호빈 송중기 이영은 등이 출연하며, '로비스트' '그 여자'의 이현직, '일지매' '바람의 화원' 등의 최영훈 PD가 연출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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