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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가공식품·해외바이오사업 부각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올해 가공식품사업과 해외바이오 사업의 성장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지기창 애널리스트는 "제일제당은 삼성생명 IPO에 따른 보유자산 가치 부각, 경기회복에 따른 가공식품 실적 모멘텀 재부각, 해외바이오 사업 재평가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가공식품 사업의 경우 경기회복에 따른 판매수량 회복으로 품목별 높은 시장지위와 이익 성장성에 대한 재조명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해외 바이오 사업은 과점적 시장구도가 확고해짐에 따라 이익의 안정성이 커지고 시장확대의 수혜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생명 IPO로 보유자산 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생명의 보유자산가치(주당 백만원 가정)는 CJ제일제당 시가총액의 27%에 달한다.


지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의 가치를 감안하면 CJ제일제당의 10년 PBR은 1.0배로 낮아진다"면서 "소재식품의 높은 현금창출력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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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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