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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한국 백신사업 공동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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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멀린다게이츠 회장이 지난달 2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만나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대한 공동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청와대가 밝혔다.


IVI는 전염성 질환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우리 정부는 2003년 1억5000만달러를 들여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건물을 지어 제공하면서 IVI 본부를 유치했었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최빈곤 국가에까지 외연을 넓히려 하며, 그것이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게이츠 회장은 "빈곤국가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보건과 식량의 기본문제에서부터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재단과 한국이 함께 백신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공동 원조활동을 펴는 방안을 검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좋은 제안이다. 올여름 아프리카를 방문할 계획인데, 자원도 없고 경제도 어려운 국가를 우선적으로 방문하려 한다"고 답했다.


동석한 게이츠 회장 부인인 멀린다 게이츠는 "정말 인상적이다. 이 대통령과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 무엇이 가능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양측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우리 정부는 현재 IVI 본부 운영비의 30%(60억여원)을 지원하는 것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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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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