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美 제조업지수 호재로 경기회복 기대감 부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7개월 만의 최저치에서 벗어났다.
이날 발표된 영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이에 따라 리스크를 떠안으려는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유럽과 뉴욕 증시가 동반 상승했고 반면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 현지시간 오후 3시2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39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전거래일에 비해 0.4% 가량 오른 것.
유로화는 엔화는 대해서도 전거래일 대비 0.8% 가량 오르며 유로당 126.17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 대비 달러 가치가 0.5% 가량 오르면서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90.75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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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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