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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한국 가수 최초로 '북경유행음악시상식' 초청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중국의 권위있는 음악시상식에 한국 가수 최초로 초대됐다.


장우혁은 오는 5일 오후(현지시간) 북경올림픽중심체육관에서 열리는 '북경유행음악시상식'에 초대돼 현지 팬들을 찾는다.

특히 장우혁은 '중국음악차트' 역사상 처음으로 초청돼 시상 및 공연을 진행하는 해외스타로 눈길을 끈다.


H.O.T. 출신 멤버인 장우혁은 지난 2006년 KBS의 해외채널인 KBS월드와 중국의 시나닷컴이 온라인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2006 한류대상' 투표에서 최고 인기가수, 중국 내 음반 발매에 성공한 가수, 최고 인기가요, 가장 보존하고 싶은 CD 등 4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발매한 2장의 앨범으로 성공을 거둔 장우혁이 2년여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2010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선언, 남자솔로 댄스가수의 기근을 겪고 있는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성룡, 주걸륜, 진혁신, 막문위, 장학우, 코코리, 채의림, SHE, 오월천 등 중화권 최고의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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