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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신동 "여자니까 살빼" 발언 공식 사과 "죄송하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슈퍼주니어 신동이 "여자는 살을 빼야한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신동은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여자친구에게 그런다는 이야기였다. 내 여자친구가 있다면 더 예뻐지면 좋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여자는 살을 빼야 된다'는 소리가 아니였지만 그렇게 들렸다면 죄송하다. 하지만 그런 뜻이 아니였다는걸 알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들 힘을 주셔서 너무 감사한다. 하지만 잘못은 잘못이기에 사과를 드리겠다. 죄송하다. 주위하겠다"며 "더욱 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심심타파'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신동은 이날 방송된 MBC 라디오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에서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 하겠다"는 한 여성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던 중 "여자니깐 살을 빼야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동은 "난 살을 빼야 하면 빼라고 말한다. 내가 '살 빼'라고 말하면 상대방은 '넌?'이라고 되묻는데, 그럴 경우엔 '난 남자고 넌 여자다'고 응수한다"고 말해 방송 후 네티즌들의 호된 질타를 받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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