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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가 '무한도전'을 제치고 주말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MBC '세바퀴'는 전국시청률 2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24.9%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비록 시간대는 다르지만 그동안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무한도전'은 전국시청률 16.3%를 기록, 주말예능프로그램의 왕좌를 '세바퀴'에 내줬다.
특히 이경실, 임예진, 조형기 등 중년층 스타들이 출연,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세바퀴'는 최근 '무한도전'을 따돌리며 주말 예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SBS '스타킹'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2'는 각각 15.3%와 13.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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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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