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GDP)이 6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29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4·4분기 GDP는 연간 5.7%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8%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지난 2003년 3·4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나타낸 셈이다.
이로써 GDP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2.2%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텔과 같은 제조업체들은 매출 신장을 통한 빠른 상품 교체를 나타내면서 경기 회복을 견인했다.
지난 2009년 일년동안 GDP 성장률은 -2.4%로 지난 1946년 -10.9% 이래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컨설팅 회사인 IHS글로벌 인사이트의 브라이언 페툰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은 최근 실적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투자가 늘면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것이 강하고 인플레이션 없는 회복을 지지하는 열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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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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