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대표 이석채)가 올해 와이파이망(무선랜)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김연학 KT 가치경영실장(CFO)은 29일 2009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스마트폰 10여종과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일반폰 15종 등 총 25종 정도의 와이파이 단말기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CFO는 이어 "올해 스마트폰 180만대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를 통해 무선 서비스에서 4000억원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와이파이 서비스존도 올해 1만4000 곳을 추가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CFO는 "다만 와이파이망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요금제는 정리하고 다른 무선 네트워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컨버전스 요금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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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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