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27일(미국 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밝힌 무역 정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암참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논평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무역 협정이 체결되는 동안 미국만 옆으로 한 발짝 물러나 있을 수는 없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에서 무역관계를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보다 구체적으로 한국과 같은 핵심 교역 파트너와의 관계 강화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암참은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양국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미 양국의 경제규모를성장 시켜줄 수 있는 핵심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이라면서 “한미 FTA는 튼튼한 한미 양국간의 정치 및 군사동맹을 더욱 강화시킬 중요한 제3의 기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암참은 한미 FTA 의 비준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양국에서의 비준 후 원활한 이행을 위해 계속해서 한국정부 및 재계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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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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