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 하락..PR도 300억 출회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20선을 회복하며 낙폭을 소폭 줄였다.
중국증시가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하고 대만증시 등 여타 아시아 증시가 낙폭을 줄여가자 국내증시 역시 이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여전히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강도높은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어 주변 아시아 증시에 비해서는 낙폭이 큰 편이다.
29일 오후 1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50포인트(-1.31%) 내린 1620.9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원, 45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300억원 가량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000계약 가까이를 순매도하며 차익매물을 유도, 약 266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6000원(-1.98%) 내린 79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50%), 신한지주(-1.44%), 현대중공업(-1.55%), LG디스플레이(-3.35%)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지속중이다.
반면 현대차(0.88%)와 현대모비스(2.39%)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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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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