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50,206,0";$no="201001290913335073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29일 조기 전당대회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당권 도전 의지를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와 평화방송에 출연, "조기 전대를 하자면 3월쯤에 해야 된다"면서 "조기 전대를 통해서 당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당원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는 당권 도전 의향을 묻는 질문에 "하고 싶다"며 "그러나 당의 실질적인 힘을 가진 세력의 대표들이 조기 전대에 굉장히 부정적이기 때문에 실제로 현실화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인 어떤 도전이 아니라 당내 문제에 대해서 계파를 뚫고 자기 소신을 지킬 수 있는 분들의 대표 주자로서 도전하는 것은 앞으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기 위한 것도, 또 당이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라고 조기 전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 수정안 처리 해법으로 "상임위의 대표성을 가지고 국민 전체 의견을 반영하기 어렵다"며 세종시특별법 등 관련 법 개정안을 상임위가 아닌 전원위원회를 통해 공개토론 후 투표로 처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선 "만나서 얘기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일 같은 첨예한 사안의 경우에 만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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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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