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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동남아시장 공략 본격화

베트남서 상업용 냉장고 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대우일렉(대표이사 이성)이 동남아지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가격대비 기술수준이 높은 대우일렉의 경쟁력을 앞세워 새로이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 익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우일렉은 올해 동남아지역에서 1000만달러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일렉은 27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현지 바이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하며 상업용 냉자고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일렉은 이번 설명회에서 290리터에서부터 400리터에 이르는 총 6모델의 상업용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베투안, 홈센터 등 신제품 설명회에 참석한 현지 주요 유통업체들과 상업용 냉동고 공급계약을 체결,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성수기간 동안 약 3만 5000대 물량 공급에 나선다.


베트남 상업용 냉동고 시장은 연간 30만대 규모로 대우일렉은 올해 5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10만대 판매를 진행,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일렉은 현지 생산기지를 통해 제품을 생산, 생산성면에서의 비교 우위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냉장고 시장 점유율 30%대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이달 중순에는 방글라데시에서 브랜드를 런칭한데 이어 스리랑카,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제품 판매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진출을 목표로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작업도 한창이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인도시장은 철수한지 7년만에 재 진출을 모색중"이라며 "현지 사정에 맞춰 개발한 세탁기를 우선 판매한다는 계획아래 시장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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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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