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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원전수주 이끈 드림팀 7인방

[한국전력 글로벌 톱5를 꿈꾼다]<2>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원전기술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전 드림팀의 면면은 과연 원전수주를 할 만한 팀이라는 평가를 들을 만하다. 한전드림팀에는 한전을 주계약자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건설)이 참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수력 및 원자력발전을 통한 국내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출범한 한전 발전자회사다. 2009년 12월 말 현재 1만8257MW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발전량은 국내 전체 발전량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운영중인 원자력 발전소가 20개, 건설중인 발전소가 6개다. 6개가 준공되는 2014년 설비용량은 2만5052MW로 세계 5위가 될 전망이다.2008년 기준 20기 원전운영 이용률은 93.3%로 세계 평균 79.3%보다 월등히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발전소 설계를 위해 1975년 한전 자회사로 설립된 용역 회사다. 원자력, 화력, 수력 및 복합화력 발전소 설계와 관련 기술개발, 가동중인 발전소의 기술지원업무 등을 수행, 국내 발전사업의 핵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의 종합설계 및 원자로계통설계의 양대 핵심부문을 모두 설계하는 세계유일의 발전소 설계전문회사다. 송배전 및 변전 사업, 에너지 관련사업, 친환경사업 및 고속철도와 신공항 등의 국책사업 건설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으로 업무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전KPS는 원자력과 수화력 및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하는 국내외 발전설비 및 산업설비의 고품질 유지ㆍ정비를 수행하는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다. 한전원자력연료는 989년부터 원전 연료를 생산, 국내 원전에 필요한 연료를 전량 생산,공급하고 있다. 원전연료의 설계와 제조기술도국산화 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수로용 원자력연료와 중수로용 원자력연료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다. 경수로연료는 연산 550톤-U, 중수로연료 연산 400톤-U 생산시설에서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발전 및 담수 설비 전문업체로 원자력 분야의 핵심기기 공급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토목, 건축, 플랜트, 전기, 해양 등 건설 전 분야에 걸쳐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 경험을 갖고 있다. 삼성물산은 플랜트의 꽃이라는 원자력부문에서 울진5,6호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신월성1,2호기와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을 건설 중에 있는 실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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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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