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스타고백]지드래곤①~⑧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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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자신의 솔로곡으로 생각하고 만들었던 '거짓말'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빅뱅'을 위한 곡이라고 점찍자, 지드래곤은 이 곡을 멤버들의 노래로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다시 만들려고 하니까 너무 힘이 빠졌어요. 그래도 다시 작업을 했고 '멤버들이 과연 좋아할까' 걱정하면서 들려줬죠. 그동안 하던 음악과는 많이 달랐기 때문에 멤버들이 처음 듣고는 '멍~'하더라고요. '마음에 안 드나? 그럼 어쩔 수 없지' 생각하면서 조용히 있었죠. 그 때 태양이 '해 보자!'고 말했죠."
지드래곤은 솔직히 그 때 멤버들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아직도 모른다고 말했다. 멤버들에게 자신의 솔로 데뷔를 위해 만든 곡을 들려준다는 자체만으로 떨렸다. 한마디로 그의 취향대로 만든 곡을 들려준 것이기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생각하는 것 조차 떨리는 일이었다.
"떨렸죠. 멤버들에게 들려주는 것이…. 하지만 가사도 수정하고 각 파트를 책임지로 하라고 나눠주고 나니까 일이 술술 풀리더라고요. 사장님이 굉장히 '감'이 좋으세요. '이 건 몇 월에 나가야 해'라고 딱 정해주시면 기막히게도 적중하죠."
지드래곤이 수없이 많은 곡을 만들면, 양현석 대표는 듣고, 고른다. 양 대표는 평소에는 털털한 동네 형같고 삼촌같지만 일에 있어서는 따라갈 수 없는 탁월한 감각을 자랑한다.
$pos="C";$title="양현석 YG";$txt="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size="510,341,0";$no="200905061123267166865A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현석이 형은 신기(神氣)가 있으신 것 같아요.(웃음) 곡을 듣고 가만히 말을 안 하고 눈을 몇 번 굴리시고는 곡뿐 아니라 나갈 시기까지 정해주세요. 제가 쓴 곡을 보내면 수십 곡 많으면 백 곡까지 다 모아 두시고 추려내시죠. 1초도 안들을 때도 있어요. 계산적으로 한다기 보다는 '이거 아니야' '이거 느낌 좋다' 이런 식이죠. 형이 '느낌 좋다'고 하면 그 곡은 터져요. 무서울 정도라 '이 사람 뭐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양현석 대표는 지드래곤에게 있어서는 더 없이 좋은 형이자, 스승, 그리고 비빌 언덕이다. 스스로가 가수출신이기 때문에 가수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사장이다. 가수들이 힘든 부분, 힘이 나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준다.
"하고 싶은 음악, 입고 싶은 옷, 서고 싶은 무대 다 할 수 있게 해주시니까. '거짓말'도 결과적으로는 형 말대로 해서 터진거죠.ㅎㅎ"
▶지드래곤 스타고백 10회는 2월9일 오전 8시에 아시아경제신문 홈페이지(www.asiae.co.kr)서 계속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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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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