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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홀딩스, 지난해에 이어 차등배당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 300원, 최대주주는 150원
소액주주, 3년 연속 액면가대비 60% 고배당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홀딩스는 지난해에 이어 2009년도 결산배당에도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에게는 300원의 현금배당을 하면서 최대주주는 150원만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T홀딩스 소액주주는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 액면가대비 60%의 고배당을 받게 된다. 반면 최대주주인 최평규 회장은 소액주주 배당액의 절반만 배당받는다.

최 회장은 2008년 결산배당 당시 받은 주식배당금 14억원 전액을 S&T그룹 사원자녀 35명이 지난해 7월 2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서부명문대 UCLA에서 진행한 ‘제5기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비용과 S&T대우 등 계열사의 R&D 분야에 재투자했다.


앞서 지난 2005년도 배당 때에는 S&T홀딩스(옛 삼영)의 주식배당금 6억5000만원 전액을 반납, 회사 유보금으로 적립했다.


한편 S&T 주력 상장사들도 2009년 결산배당을 단행했다. S&Tc는 보통주 1주당 지난해보다 100원이 늘어난 액면가대비 100%인 500원 현금배당, S&T중공업은 보통주 1주당 50원 늘어난 200원 현금배당, S&T대우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우선주만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S&T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차등배당을 결정하게 된 것은 글로벌 경제침체 속에서도 S&T그룹에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준 소액주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내린 최대주주의 결단”이라면서 “앞으로도 투명경영과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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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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