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포드의 볼보자동차 인수를 확정지은 중국 토종자동차업체 지리(吉利)자동차가 구정 직전인 내달 8일 인수계약에 서명하고 5월안에 인수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상하이증권보는 위안샤오린(袁小林) 지리 대변인의 말을 빌어 양사간 최종합의가 거의 마무리단계에 도달했다고 전했으며 내달 14일인 구정전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는 인다칭(尹大慶)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도 인용했다.
경제관찰보는 양사가 내달 8일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이며 최종인수금액은 18억달러를 밑돌 것이라고 보도했다.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본사를 둔 지리는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지난해 12월 볼보를 매입하기로 포드와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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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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