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기준 30조원 돌파
총 매출액 50조 벽 넘을 듯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LG전자가 LCD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본사기준 매출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31.6%가 늘어난 1조614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325.2%나 증가해 2조528억에 달했다.
특히 전세계 현지법인들의 실적을 합산한 연결기준으로는 지난해 연매출 규모가 50조원의 벽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 또한 3조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실적호조는 남용 부회장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온 생산성 향상, 경비절감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된데다 마진폭이 큰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량이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지난 2008년 12월, 디지털디스플레이 사업본부와 디지털미디어 사업본부를 통합한데 이어 비즈니스 솔루션 부문을 신설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 기업의 체질을 제조·생산에서 IT 솔루션분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출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흑자를 일구면서 지분법 이익이 반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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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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